임신사전건강관리 2편 - 산전검사 및 의료비 청구
2025.05.08 - [기타] - 임신 사전건강관리 의료비 지원받기 1편 (신청방법)
임신 사전건강관리 의료비 지원받기 1편 (신청방법)
임신 사전건강관리 의료비 지원받기 1편 (신청방법)요즘은 난임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환경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고 개인적 문제도 있을 수 있다. 결혼을 하고 2세를 만나려면 임신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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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임신사전건강관리 의료비 지원받기 위한 신청방법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했었다. 임신사전건강관리(이하 산전검사) 비용을 나라에서 지원해주고 있으나 아무나 해주는 건 아니고 대상이 되는 사람과 일정 절차를 거쳐 되는 사람을 지원해주므로 위 포스팅을 꼭 확인하자.
오늘은 예비배우자와 함께 산전검사를 받으러 갔다. 남성, 여성 검사가 모두 가능한 병원을 찾아갔다. 아침 8시에 맞춰 갔는데 앉을 자리가 꽉 차 있었다. 결혼하려는 사람도 많고 결혼하고도 2세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데 저출산이라고 하는 걸 보면 예전에는 아이가 얼마나 많았던 것인가 싶다.
무튼 수납을 하고 혈압을 재고 순서를 기다리다가 의사선생님을 만났다. 예비배우자(여자)는 의사선생님과 바로 검사를 진행했다. 초음파 및 혈액검사를 했다. 생각보다 여자는 결과가 금방 나온다. (초음파상으로는 결과가 좋다고 한다. 다음주에 피검사 및 정액검사 결과를 보러 가기로 함)
나(남자)는 우선 순번이 오지 않았으므로 기다리라고 했다. 남자는 정액검사를 한다. 성인 남자라면 어떤 걸 하는지 대충은 알고 있을 것인데 나도 처음해보는거라 살짝 떨렸다.
그렇게 나의 순서가 잡혔고 어느 방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딱 방에 들어갔을때의 모습이다. 의자, 세면대, 티비, 헤드폰, 쓰레기통이 있다. 그리고 정액을 채취할 수 있는 멸균통을 준다. 통 내부에는 손이 닿지 않아야 한다는 주의사항과 함께 시작되었다. (뭐가?)
우선 불을 어둡게 해주고... 티비에 무엇이 나오는지 살펴보았다. 동양(east)과 서양(west)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영상을 틀어보지는 않았는데 썸네일만 봐도 야한 동영상이라는 걸 한번에 알 수 있다.
그렇게 채취된 나의 DNA들... 이걸 제출하고 수납하고 결제 후 집으로 가면 된다. 산전검사 비용을 받으려면 증빙서류가 필요한데 워낙 산전검사를 많이 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서류는 알아서 발급해주었다. 필요한 서류는 아래 사진에 나와있다.
결제를 하고 다시 e-보건소 사이트에 로그인을 하고 이제 산전검사 비용을 보건소에 청구해야 한다.
검사를 받으면 가급적 당일에 청구를 하자. 1달 이라는 시간이 있긴한데 까먹을 수 있다.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인데 못받으면 억울하지 않겠는가.
추후 의사와의 상담 및 검사 결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지막 3편에서 다뤄보겠다. (나의 DNA들아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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