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중식 맛집 추천 : 원남반점
이번에 업무때문에 음성군 쪽에 다녀왔다. 어디서 점심을 먹을까 찾아보다가 지인에게 추천을 받았는데 원남반점이라는 짜장면 집이었다. 원래 중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평도 좋길래 한번 가봤다.
리뷰가 많은 건 생각보다 으외였다. 이런 시골에 어떻게 이런 리뷰가 많을까 싶었다. 거기에 위치도 좋지 않다. 보천역이 가깝긴 하나 무궁화호만 다니는 노선이다.
1. 원남반점 식당 사진
1층짜리 건물에 많이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이었다. 딱 들어갔는데 사람이 꽉차있었다. 다행히 한자리가 비어있어 웨이팅은 안했지만 먹으면서 계속 손님이 들어오고 나갔다.
2. 원남반점 간까장(7,000원)
평소 간짜장을 좋아해서 간짜장을 시켰다. 탕수육도 시켜보고 싶었는데 혼자 왔기에 양이 너무 많을거 같아 간짜장만 시켰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양도 푸짐했다. 짜장에는 기본 야채와 더불어 완두콩, 옥수수가 더 들어가 있고 적당한 고기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이가 없어서 아주 만족했다. ㅎㅎ
3. 원남반점 주변
밥 먹고 나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골느낌이었다. 지나다니는 사람 보기도 쉽지 않았다. 든든하게 먹고 산책하니 아주 기분이 좋았다. 탁 트인 곳을 걷고, 1층짜리 낮은 건물들만 있는 걸 오랜만에 본다. 밥먹고 주변 산책하기에는 아주 딱이다.
<요약>
1. 음성군 원남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보길 바란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님
2. 가격 나쁘지 않고 양도 많음
3. 주변의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밥 먹고 간단히 산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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