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기좋은 동네 TOP7

서울 살기좋은 동네 TOP7

1. 살기좋은 동네를 선정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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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집된 아파트 단지
 2) 지하철 역세권
 3) 행정구역상 서울
 사람마다 어떤 동네에 살고 싶은지는 차이가 있으나, 빌라보다는 아파트 단지가 모인 곳을 선호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기 좋은 곳을 선호한다. 
 직장과의 접근성은 주요 요소로 고려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서울에 위치하기에 강남, 여의도, 종로로의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서울인데 누가 살기 싫어할까?ㅎㅎ
 
참고로 TOP6간 순서가 동네 순위를 나타내는 건 아니다. 필자의 생각대로 적었을 뿐이다.
 

2. 서울 살기좋은 동네 TO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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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포 잠원

대한민국의 최상급지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반포 잠원이다. 고속터미널 상권을 중심으로 잠원, 반포에 고급 아파트들이 줄지어 있다. 물론 구축 아파트들도 있기 때문에 신축보다는 저렴하며 충분히 갈아타기도 해볼만하다. 한강을 내 집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어디로든 가기 좋다는 장점이 아주 좋다. 그리고 직장이 강남이라면 정말 출근하기 편할 것이다.
 
 2) 도곡 대치 개포

반포, 잠원 다음으로 쳐주는 도곡 대치 개포이다. 분당선과 3호선이 교차하며, 교육열이 아주 높은 곳이다. 대치동 학원가가 바로 여기다. 반포 잠원보다는 한강이 멀지만 양재천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도 괜ㅊ낳다. 무엇보다 삼성병원과 강남세브란스 병원이 가깝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3) 잠실

가장 아파트 정비가 잘 되어있고 먹거리, 놀거리, 자연환경 밸런스가 아주 좋은 곳이다. 잠실역에는 광역환승센터와 롯데월드가 있다. 놀기 정말 좋다. 그리고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아주 정갈하게 모여있다. 도로도 넓고, 한강도 가까우며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이 가까운게 아주 좋다. 
아마 초등학교 이전에 어린 자녀를 키운다면 강남보다는 잠실이 훨씬 좋을 것이다. 무엇보다 안심하고 아이를 뛰어놀게 할 올림픽공원이 가깝다는 게 가장 좋다.
 
 4) 고덕 강일

강동구 고덕 강일이다. 5호선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배치되어 있다. 이렇다할 업무지구는 없지만 한강과의 거리가 멀지 않고, 대규모 신축 아파트단지들이 들어서있다. 서울에서 신도시 느낌이 나는 곳이 고덕 강일이 아닐가 싶다. 
 
 5) 노원 상계 중계

대치동, 목동 다음으로 학구열이 높은 노원 상계 중계이다. 노원은 주로 소형평수가 많다. 대형평수도 있긴 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이 많다. 7호선, 4호선이 중심 교통이며 상계동 학원가가 유명하다. 공원이 많지는 않지만 중랑천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강남, 잠실, 고덕급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서울의 인프라를 가성비있게 누릴 수 있는 곳이다.
 
 6) 목동

방금까지 소개한 곳은 서울의 동쪽이었는데 여기부터는 서울의 서쪽이다. 이렇게 보니 서울에서 살만한 곳은 동쪽에 좀 더 많이 분포되어있다. 목동도 학원가로 유명한 곳이다. 나름 아파트단지가 잘 구축되어 있으며, 2호선 지선과 5호선 일부를 이용 가능하다. 잠실처럼 자연환경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여의도에 직장이 있는 사람들의 주거 수요가 많은 곳이다.

 

 7) 등촌 가양

목동에서 좀 더 서쪽으로 이동하면 볼 수 있는 등촌 가양이다. 여기도 아파트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한강이 가까운게 특징이다. 9호선이 핵심 교통이며 김포공항이 가까운게 특징이다. 그래서 비행기 소리가 좀 들린다. 여의도가 직장이면 출퇴근하기 좋다.
 

사회초년생 취업 후 4년만에 서울 아파트 내집마련 후기

 
+ 결론적으로 내가 살 곳은 나의 직장, 나의 가족, 나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직장이 인천인데 굳이 강남에 집을 구하기보다는 목동이 나을 수도 있다.
필자의 경우를 소개해보겠다. 나는 지방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경기도 동부쪽에 직장이 있다. 앞으로 출산계획이 있고 두 직장의 접근성을 고려했을때 경기도 동부 어디로든 가기 좋고, 동서울터미널이 가까운 지역을 선정하여 우리에게 맞는 동네가 어디인지 추려나갔다.
이런 경우에 우리가 굳이 목동이나 가양, 등촌을 고르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