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자계약 후기 (인생 첫 내집마련 전자계약)
부동산 전자계약 후기 (인생 첫 내집마련 전자계약)
사회초년생 취업 후 4년만에 서울 아파트 내집마련 후기
사회초년생 취업 후 4년만에 서울 아파트 내집마련 후기1. 취업 후 악착같이 돈을 모아 집을 매수했다대출을 많이 끼고 있지만, 직장에서 받는 월급으로 대출이자를 감당 할 수 있다는 계산이 되
orchid.ikkujun.com
지난번에 취업후 4년만에 내집마련한 후기를 작성했다. 오늘은 해당 부동산 계약을 전자계약으로 했던 후기를 소개하려고 한다. 부동산거래는 보통 수기계약으로 한다. 중개사가 수기로 작성해준다. 물론 요즘은 계약에 대한 사항이 얼추 정해지면 컴퓨터로 입력한 걸 출력해놓는다. 도장 날인만 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부동산도 전자계약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젊은 세대인 내가 볼때는 전자계약이 훨씬 좋다. 왜냐하면 계약서를 하나하나 들고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거다.
그리고 전자계약하면 대부분 은행에서는 우대금리도 적용해준다. 아마 정부에서 우대금리 주라고 압박한듯.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해. 하지만 사람들은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것에 관심이 많지 계약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다. 그래서 이용률이 저조한 듯 하다. 내 생각에는 전자계약으로 부동산거래시 우대사항이 훨씬 많아야 한다. 그래야 많이들 이용할듯
전자계약이 처음이 어렵지 하고나면 전자계약만 쓸 것 같다. 제일 좋은 건 계약서 관리가 용이하다는 거다. 그래도 실물은 꼭 출력해놓고 보관할 것.
1. 부동산 전자계약 앱 다운로드
부동산 전자계약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필요하다. 휴대폰 본인인증 = 서명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자계약 초기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할 것 같았는데, 이제는 공동인증서 없어도 수기 서명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위 계약서는 필자가 실제로 서명한 부동산 전자계약서이다. (물론 민감한 개인정보 등은 지움)
실물 계약서와 거의 똑같다. 다르다면 컬러정도?
부동산 전자계약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계약서를 확인할 수 있고, 또 출력도 자유롭다. 수기 계약서는 보관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전쟁같은 긴급상황이 터지는 경우에는 실물 계약서가 유효할 수 있겠지만, 전쟁이 나면 부동산이 의미가 있을까?ㅎㅎ
2. 중개사의 계약서 등록 후, 매수자, 매도자 서명
부동산 전자계약에서 서명은 2가지 방법이 있다.
수기 서명, 공인인증서 서명이다. 공인인증서 서명을 하려면 PC에서 공동인증서를 옮겨야 한다. 좀 번거롭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하기가 어렵다.
그런 분들을 위해 수기서명이 가능해졌다. 핸드폰에 싸인을 하면 그 싸인이 그대로 계약서에 새겨진다. 편하다. 아 나도 수기서명으로 할걸 ㅋㅋ 매도자분 도와드리겠다고 헐레벌떡 부동산 사무실 찾아갔는데, 수기 서명으로 하니 아주 간단했다. 뭐 다시는 까먹지 않겠지 뭐.
매수인, 매도인 모두 서명을 하면 위와같이 국토교통부에서 카톡이 날라온다. 참고로 매수인, 매도인 서명 후 중개사가 확정을 해주어야 계약완료가 된다. 계약완료라고 카톡이 날라와야 진짜 계약이 된거다. 매수인 매도인 서명만으로 끝내면 안된다.
3. 마지막으로 확정
서명은 매도인, 매수인이 하는 거고
확정은 중개사가 해주는 거다. 확정은 별거 없다. 중개사도 부동산 전가계약 앱에서 확정만 눌러주면 그때 계약완료가 된다.
매수인, 매도인 서명이 완료되면 매도인, 매수인 옆에 지문이 빨갛게 활성화 된다. 서명을 했다는 거다. 그리고 중개사의 확정까지 되면 계약완료라고 뜨게 된다. 이러면 계약 끝!
이번에 거래한 부동산 사무소에서도 전자계약은 처음해본다고 했다. 그만큼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다. 확실히 메리트가 필요할 듯.
그래도 처음임에도 못하겠다고 하시지 않고 최대한 힘써주셔서 감사하다. 매도인 분께서도 나이가 좀 있으셨는데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겠냐고 하셨지만, 대출금리 깍아준다고 말하니 어쩔수 없이 알겠다고 승낙해주었다. (ㅠㅠ 돈이 엄서용..)
이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 후기를 마칩니다. 부동산 전자계약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부동산 전자계약하고 대출금리, 등기비용까지 할인!